우리가 나이가 많아서 대신 이걸 보내오!!

 

나치발리(Nakivale)는 우간다에 있는 난민촌입니다.

자신들의 나라를 떠나 모두가 타향살이를 하는 난민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더 이상 자신들을 난민들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이 땅의 하나님의 대사로 여기며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이들과 같이 했던 지난 해 4월의 안식일은 잊을 수 없습니다.

다른 우간다의 교회와는 다른 열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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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른 어떤 사역자보다도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존 보스코(John Bosco)는 열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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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직접 전도지와 성경공부 교재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도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도회를 할 때마다 이들에게는 큰 도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송장비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돈을 들여 방송장비를 빌려야 하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스피커가 없어 고민해야 했습니다.

심지어는 이들이 전도회를 할 때마다

다른 교회에서는 성능이 좋은 스피커를 이용해

전도회 말씀이 잘 전해지지 않도록 방해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존 보스코는 전도회 때 사용할 스피커 구입을 요청해 왔고

두 개의 스피커를 하동교회의 후원금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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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전도회에서 사용할 발전기와 안정기,

그리고 전자 피아노를 구입하여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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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인 보스코가 어찌나 기뻐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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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올 때 아내의 고향 교회인 하동교회에서 선교후원금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노인들이 대부분인 하동교회의 성도님들이

목청을 높여 복음을 전할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후원해 주신 헌금으로 그들을 대신해 소리를 높여 기별을 전할 스피커와

전도회 장비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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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 구입한 발전기와 스피커를 통해

이곳 나치발리에 복음의 기별이 널리 울려 퍼질 것입니다.

방해하는 다른 어떤 스피커보다도 더 큰 소리로 세 천사의 기별이 전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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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해 하늘 고향을 더 사모하는 나치발리에 있는

교우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들에게 큰 선물을 보내주신 하동교회의 성도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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