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기돼지네 교회 방문

 

1117일 안식일, 한국의 홍장로님 가정이 후원하는

무힘보 프랑크(Muhimbo Frank) 사역자의 선교지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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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는 천명선교사 35기로 필리핀에서 봉사를 마치고

BMW를 통해 케냐에서 6개월을 봉사한 박세연 선교사가 같이 동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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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교사는 예배가 마친 후

아이들의 머리에 난 상처를 치료해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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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사역자는 총 2곳의 교회를 돌보고 있으며 두 곳 모두 새롭게 개척된 곳입니다.

안식일 예배는 그가 맡고 있는 교회 가운데

지난 6월의 전도회를 통해 세워진 부얀자(Buyanja)교회에서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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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얀자교회는 2주 동안의 전도회를 통해 세워졌으며

전도회에 참여한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지금의 교회를 짓게 되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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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무로 지은 교회 벽은 군데군데 틈이 있어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춥고 예배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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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드린 후 양평영어마을에서 후원한 연필을 아이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이 교회의 희망이며 일꾼인 아이들에게

큰 꿈을 꾸고 믿음 안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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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얀자교회는 몇 개월 되지 않은 교회지만

사역자의 노력과 성도들의 연합으로 계속하여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번 의자를 후원하여 드린 보고(http://ugandadream.com/xe/1936)에

재림교회로 개종한 후 남편으로부터 핍박 받는 여인에 대하여 소개를 한 적이 있는데

이 안식일 이 여인의 남편이 교회를 출석하여 만날 수 있었습니다.

두 부부의 밝은 모습과 온 가족이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반갑고 기쁘던지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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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편이 회심하기까지 부인의 노력도 컸지만

프랑크 사역자의 꾸준한 노력이 남편을 움직였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침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이 부얀자교회에는 다른 교회에는 없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소그룹 활동입니다.

4개의 소그룹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그룹 리더를 중심으로 성경공부와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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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배를 드리는 내내 우째 이런 일이~~’라고 생각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생긴지 5개월 밖에 안 된 교회라고 하기에는

분위기며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밝고 진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대보다 많은 교인들로 인해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비결이 소그룹 활동이었던 것입니다.

프랑크 사역자가 말하기를 소그룹을 통해 교인들의 신앙이 좋아지고 있으며

예배 분위기 또한 좋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4개의 소그룹이지만 더 많은 소그룹을 조직하여

모든 교인이 영혼 구원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라고 합니다.

분명 부얀자교회의 소그룹 활동에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하고 계셨습니다.

 

부얀자교회가 생겨난 이후 모든 것을 헌신하며 돕는 여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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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보고에도 소개를 했지만

계속해서 이 교회의 필요를 위해 자신이 가진 것들을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교회 건축을 위해 자신의 땅에 있는 흙을 이용해

벽돌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벽돌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흙이 필요합니다.

흙을 채취하기 위해 땅을 파면 당연히 땅이 훼손되고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개의치 않고 교회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기로 한 것입니다.

방문한 안식일에도 이 여인은 손님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빴습니다.

교회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며 즐거이 예배드리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교회는 건물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을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을 의미할 것입니다.

부얀자교회는 그런 의미에서 참으로 사랑스러운 교회였습니다.

비록 나무로 만든 교회 건물이지만

지금의 교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교회를 사랑하는 그들의 마음으로 인해 행복한 안식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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