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합시다!!

 

한국의 홍장로님께서 후원하는 10명의 사역자 가운데 한 명인

무샤베 다니엘(Mushabe Daniel)은 음바라라(Mbarara)에서

134km 정도 떨어진 냐미야가(Nyamiyaga)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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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냐미야가 교회를 포함해 4개의 교회를 맡고 있으며

초등학교도 한 곳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방문에는 이 지역을 총괄하고 계시는

지역장 목사님(District pastor)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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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른 아침 자는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 방문을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것도 예배 시간에 맞춰가야 하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는 아이들의 옷을 갈아입히고

눈이 감겨 있는 아이들을 식탁에 앉혀 아침을 먹여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아이들은 울지 않고

엄마, 아빠가 해주는 대로 그리고 시키는 대로 잘 따라줍니다.

맨 처음 방문한 곳은 다니엘 사역자가 머물고 있는 냐미야가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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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도착해서 3가지에 놀랐습니다.

첫 번째는 교회 건물에 놀랐습니다.

산골짜기 시골에 지어진 교회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잘 지어진 교회였습니다.

보통 교회들은 벽돌 한 장만을 이용해 벽을 쌓아 올리지만

이 교회는 두 겹으로 쌓아 올려 더 많은 노력과 재정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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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사실은 교회 건축이 2년 만에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아직 다 마무리 되지는 않았지만 아프리카에서 이 정도의 속도는 굉장히 빠른 것입니다.

두 번째 놀란 것은 교인 수를 보고 놀랐습니다.

산골 깊은 곳에 위치한 교회에 이렇게 많은 재림교인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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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간다에서 교회들을 방문하면 시골로 들어갈수록 그 규모가 작아졌습니다.

하지만 이 냐미야가교회는 큰 교회를 가득 메울 정도로 교인들이 많았습니다.

찬양대원들이 전도회 참석차 자리를 비웠음에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세 번째 놀란 것은 전도회 결과 때문에 놀랐습니다.

무샤베 다니엘 사역자가 이 교회로 파송된 이후 가진

2주간의 전도회를 통해 76명이 새롭게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숫자에도 놀랐지만 대부분이 교회에 참석해서 더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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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교인들의 선교열에 놀랐습니다.

교회를 건축 중에 있지만 전도회를 위해

또 각자 헌신하여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 낸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는

분명 하나님께서 복 주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렇게 냐미야가교회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인 2000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올해로 13살이 되는 이 교회는 벌써 두 개의 분교를 내기도 했습니다.

무샤베 다니엘 사역자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교회입니다.

예배를 마친 후 다니엘 사역자의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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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사역자는 항상 볼 때마다 얼굴이 어둡고 말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교회를 잘 돌볼 수 있을지, 전도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방문을 마치고 그런 염려를 할 필요가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얼굴이 왜 항상 어두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의 큰 아들이 간질과 뇌손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고

발작이 일어날 때마다 불가든지 물가든지 넘어지는 바람에

온 몸이 상처 투성이였습니다.

또한 그의 아내는 심장병으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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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모두 병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형편이라

그의 월급에 비해 약값으로만 지출하는 금액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것이 그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게 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교회와 영혼에 대한 열심으로

그 모든 것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의 가정을 축복해 주시고

늘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한국의 이요섭, 정재희 부부가 보내온 전도회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도회 지원금을 보내주신 두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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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오무루히타(Omuruhita) 전도회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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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하고 가파른 언덕을 지나 전도회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전도회는 다니엘 사역자가 연속으로 여는 두 번째 전도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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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 전도회를 위해 송미정님께서 전도회 지원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송미정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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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회 마지막 날이라 지역장 목사님의 집도로 침례식이 시작되었고

결국 비도 같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침례식이 시작되자마자 바람이 불더니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이 전도회를 통해 42명이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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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사실은 지난 4주 동안의 전도회로

다니엘 사역자는 118명의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했다는 것입니다.

평신도 사역자 파송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입니다.

 

이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보며 돌아갈 길이 눈앞에 쫙 펼쳐지게 되었습니다.한국에서 비단과 같은 길만 다니던 스타렉스가

우간다의 산골짜기를 오를 수 있을까? 그것도 빗길에...

출발은 좋았습니다.

옆에 타고 계시던 지역장 목사님께서 저의 운전 실력을 막 칭찬하시던 그때에...

스타렉스의 뒷바퀴가 헛돌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런!!'

결국 약 한 시간 반 만의 사투 끝에

스타렉스가 진흙탕 언덕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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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샤베 다니엘 사역자가 가장 열심히 진흙탕과 싸운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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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방문한 교회가 무람보(Murambo)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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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전도회를 통해 34명의 귀한 영혼이 거듭났으며

그들을 돌보기 위해 파송된 사역자 다니엘의 노력으로 15명의 영혼을 더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예배를 드리는 곳은

비와 따가운 햇빛을 겨우 피할 수 있는 천막이었으며

건축을 시작할 수 있는 땅 조차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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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땅을 구입하기 위해 헌신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100만 실링(50만원)의 헌금이 모였습니다.

시골교회에서 모을 수 있는 돈으로 작은 금액은 아니지만

땅을 구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 이웃이 800만 실링(400만원)

내놓은 땅(2000)을 구입하여

건축을 시작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고 헌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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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땅은 부산학원교회의 김문자 집사님의 후원으로 구입하기로 하였으며

작은 소망으로 시작한 교인들의 꿈이 이제 현실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김문자 집사님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람보교회의 건축을 위해서도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르웨레레(Rwerere)교회입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했지만 많은 교인들이 우리 일행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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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작은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라 시설이라든지 환경이 굉장히 열악했습니다.

제대로 된 학교 건물도 없을뿐더러

각 교실마다 아이들이 앉아 공부해야 할 책걸상마저도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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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로부터 6학년과 7학년 학급을 열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교실도 없고 시설이 열악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그 동안 이곳에 있는 학생 가운데 고아나 편부모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들이 7학년에 진급해야 하는데 갈 곳이 없어진 것입니다.

하는 수 없이 근처 다른 일반학교를 알아봐야 하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이 날 이 학교를 방문하여 고아나 편부모 학생 3명을

더 뽑아 장학금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르웨레레 삼육초등학교에

7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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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을 보내주시는 부산학원교회와 최동수 장로님,

박수진 성도님 그리고 황희정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니엘 사역자 가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온전치 않은 아들과 심장이 좋지 않아 늘 허약한 아내를 둔 사역자...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충성스런 하나님의 종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역자...

하나님께서 그런 사역자에게 복 주시고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생각나실 때마다 무샤베 다니엘 사역자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평신도 사역자 파송운동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우간다에는 많은 사역자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운동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입니다.

많은 분들과 교회들이 평신도 사역자 파송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그 영혼들이 저 하늘 가나안까지의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평신도 사역자들이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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