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아간 교회지붕 - Ruhanga 교회

 

얼마 전 교회 지붕이 바람에 날아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루항가(Ruhanga)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20526-Sky (7).jpg

음바라라(Mbarara)에서 약 65km 떨어진 루항가 교회는

내년에 은퇴를 하시는 존 꾸레(John Kule) 목사님께서 담임하고 계시는 교회입니다.

120526-Sky (67).jpg

이 목사님은 어느 곳을 가시든지 나무와 꽃으로 주변을 가꾸는 것으로 유명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루항가 교회 주변과 사택 주변은 예쁜 꽃과 나무들로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120526-Sky (23).jpg

 

120526-Sky (26).jpg  

 

사실 여러 번 이 교회를 방문했지만 안식일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설교예배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복음을 전파하며 예수의 재림을 앞당기는 것이라고 전하며

모든 교인들이 이 일에 앞장 서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120526-Sky (20).jpg

 

120526-Sky (15).jpg

 

그리고 목사님 댁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먹고 오후 순서를 진행했습니다.

120526-Sky (27).jpg

 

아이들에게 영어 노래를 가르쳐 주고 성경 이야기와 종이 접기를 통해 친해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0526-Sky (34).jpg

 

또한 교회에서는 영상을 통해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가까웠으며

모든 성도들이 그분의 재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든 순서가 마친 후에는 준비해간 어드벤티스트 리뷰잡지를 선물로 나눠 주었습니다.

날짜가 훨씬 지났지만 잡지를 받아들고 기뻐하는 모습에 저희도 즐거웠습니다.

120526-Sky (52).jpg

 

120526-Sky (53).jpg

 

루항가 교회는 1946년 노르웨이 선교사인 린드(Lind) 목사 부부를 통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파피루스로 교회를 짓고 초등학교를 시작하여

13년이 지난 1959년에 지금의 교회와 목회자 사택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1984년에는 중*고등학교 시작하여 지금은 약 8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로 발전하였습니다.

루항가 교회는 지금 11개의 분교(Local church)가 있는 비교적 큰 교회로 발전하였고

현재 약 250여명의 교인들과 약 10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교회 건물을 건축 중에 있습니다.

120526-Sky (6).jpg

 

지금의 건물은 1959년에 지어진 것이라 낡고 좁기 때문에

10년 전에 건축을 시작해 지금까지 건축을 마치지 못한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page.jpg  

 

며칠 전 교회 지붕이 강한 바람에 붕괴 되었을 때

새 건물을 빨리 마쳐야 겠다는 생각이 모든 교인들에게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120526-Sky (4).jpg

 

지금까지 교인들의 힘으로 10년 동안 조금씩 모은 돈으로 교회에 사용할 함석지붕과 목재를 사 모아 앞으로 함석지붕 100장만 더 있으면 지붕을 씌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다시 힘을 모아 교회 건축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고 저희도 도울 방법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교회에 지붕을 씌우게 되면 새로운 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비록 교회 건축은 10년 동안이나 끝내지 못하고 있었지만

루항가 교회에는 다른 교회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멋진 침례탕이 있습니다.

110320-60D (39).jpg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영혼들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입니다.

앞으로 이 침례탕에서 영혼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새로운 영혼들로 이 교회가 가득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