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묵 장로님이 12252번째 건축현장으로 옮기셨습니다.

첫 번째 학교인 치코니(KIKONI)는 지붕공사와 창문, 문이 남았는데, 지붕을 올리는데 필요한 목재를 구입하지 못해서 현재 건축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세계복지지원단의 후원금으로 지붕 재료는 구입하였지만, 지붕을 얹을 때 필요한 목재와 창틀과 창문에 필요한 재료를 사지 못했습니다. 교인들이 돈을 모으는 동안 치코니(KIKONI)에서는 잠시 건축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2번째 건축이 예정되었던 치히히(KIHIHI)로 옮기게 된 것입니다.

 

1225일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치코니(KIKONI)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3시에 하루를 시작하시는 박상묵 장로님은 저희가 아침일찍 도착했음에도 이미 이사 준비를 다 해놓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장로님이 지내시던 방은 깨끗이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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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장로님과 친하게 지내던 몇 분이 배웅을 하기 위해 나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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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님이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심은 열무와 시금치가 이제는 다 자라 수확할때가 되었는데, 이제 그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열무와 시금치는 이제 그곳에 남아 사람들에게 장로님의 봉사와 사랑을 기억하게 하겠지요.

 

치코니(KIKONI)에서 2시간 30분을 가면 2번째 현장인 치히히(KIHIHI)에 도착합니다.

치히히는 지난 7월 한국삼육중학교 학생들이 와서 교실 한 개를 짓기 위해 봉사했던 곳입니다. 중학생들이 있는 1주일동안 교실공사를 하다가 멈춘 상태로 풀이 자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장로님은 교실 4개와 교사실을 짓는 일에 봉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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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치히히는 치코니에 비하면 살기가 좋은 곳입니다. 전기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시설은 없지만, 가까운 곳에서 물을 길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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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도착했을 때 치히히 교인들은 격양된 목소리로 2주 안에 다 완성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우간다에서 2주안에 건물이 완성된다는 것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헌신하는 모습에 저희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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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묵 장로님은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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